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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만한 음악

넷플릭스 [이두나!] 수지가 직접 부른 노래 3곡은?

by 파크라이터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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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날 (Live Band Ver.)
아티스트
수지 (Suzy)
앨범
이두나! OST
발매일
1970.01.01



영화, 드라마 속 인상적인 음악을 소개합니다. 

 


넷플릭스 《이두나! 》는 평범한 대학 신입생과 은퇴한 K-pop 아이돌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성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아이돌 가수가 주인공인 드라마인 만큼 주인공이 노래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이두나 역을 맡은 수지는 유명한 걸그룹 missA 출신이다 보니 노래면 노래, 춤 이면 춤 다 잘하니 걸그룹 주인공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냅니다. 

사실 이두나 역할을 할 사람은 수지밖에 없지요. 노래, 연기 다 되는 가수 겸 배우가 누가 있나 떠올려보면 아이유나 소녀시대 윤아 정도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수지가 이두나 역엔 최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웹툰 원작자인 민송아 작가도 수지 캐스팅에 대만족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실제 인기 아이돌 출신 가수인 수지가 주인공을 맡았으니 드라마 속엔 당연히 수지가 직접 부른 노래들도 많이 나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세 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네 꿈에 숨어들어가 - 드림스윗

 

이두나 스틸컷 (출처 : 넷플릭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곡은 드림스윗의 <네 꿈에 숨어들어가>입니다.


극중 이두나가 속한 걸그룹 드림스윗은 이 곡으로 일본에서 열린 K-pop 콘서트 무대에 서는 장면이 오프닝 씨퀀스에 나옵니다. 엄청나게 크고 중요한 무대였지만 바로 이 무대에 서기 직전 두나는 노래가 안나오는 공황이 생기고 결국 공연 중간에 쓰러지고 맙니다.


어쨌든 이 노래는 드림스윗의 대표곡으로 드라마 속에 등장하긴 하지만 스토리 전개상 그렇게 자주 나오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특별출연한 고아성도 그렇고, 나머지 멤버 2명은 안무가들이기 때문에 드라마에 나온 드림스윗이 그 조합 그대로 활동을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하지만 연말에 특집 프로그램 같은 데서는 누군가 패러디를 시도해보지 않을까 싶어요.


드림스윗의 대표곡이라서 스페셜 뮤직비디오도 있으니 잠시 감상해 보시죠.

 


2. 보통의 날 - 수지

 

이두나 스틸컷 (출처 : 넷플릭스)

 

드라마의 <이두나!>에서 수지가 직접 부른  노래 중 가장 좋은 노래는 바로 <보통의 날>입니다. OST Track 1번에 수록된 곡이기도 하고, Track 11번에 라이브 밴드 버전도 수록되어 있으니 명실상부한 이두나 OST의 가장 대표적인 곡이라 할 수 있죠. 

이 노래는 극중에서 두나가 직접 부르는 장면도 나옵니다. 원준이와의 연애 덕분에 삶의 에너지를 되찾게 된 두나는  어느 날 '너드커넥션'의 콘서트를 보러 가는데요,  우연히  무대 위로 초청돼서 노래를 부르게 되죠.  그때 극 중 두나가 부른 노래가 바로 이 노래 '보통의 날'입니다. 노래 가사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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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just realized
끝없던 겨울과
미로 같던 마음속
가시 끝에 아프던 내
시간들 with love
꺼질 듯이 무겁던 오늘과
더 기대할 것 없는 날에
낯설게 내게 다가오던 넌
또 다른 우주
바보 같던, 그때의 난
두려움에 갇혀 날 알지 못했어
이제 알게 된 나의 꿈은
너와 함께 걸어가는 보통의 날
I still remember the day
나의 떨림과 내 마음을 감싸안던 너를
Still remember the day
지금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내게 있어줘

I'm just realized
서툴던 걸음마
한걸음 더 내딛고
너의 손잡고 환하게
웃던 날 with love
묻어 두었던 고백
어려운 나의 맘을
맡기던 시간
바보 같던, 그때의 난
두려움에 갇혀 날 알지 못했어
이제 알게 된 나의 꿈은
너와 함께 걸어가는 보통의 날
I still remember the day
나의 떨림과 내 마음을 감싸안던 너를
Still remember the day
지금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내게 있어줘
내게 있어줘
내게 있어줘
내게 있어줘
내게 있어줘


가사의 내용이 두나가 원준이에게 전하고 싶은 뜨거운 진심을 담고 있어서 더욱 몰입감을 주는 주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수지는 춤도 잘 추지만 노래도 정말 잘 하는 가수라서 이 노래를 정말 잘 소화해 낸 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보통의 날' 라이브 밴드 버전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은데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3. 언더커버 - 수지

 

이두나 스틸컷 (출처 : 넷플릭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곡은 두나가 솔로로 복귀한 후 부르는 노래 <언더커버>입니다. 원준이와 헤어지고 나서 컴백에 성공한 두나는 활발하게 솔로 활동을 하는 것처럼 나오는데요, 그때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장면들도 많이 나옵니다. 드라마 전개상 가수 활동을 하는 내용의 몽타주 용으로만 찍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노래도 부르고 뮤직비디오도 제대로 찍었더군요. 

 

특이하게도 콘셉트가 로맨스 드라마와는 좀 안 어울리는 '언더커버'라는 곡인데요, 수지가 미모의 특수요원 스파이처럼 나오죠. 근데 저는 원래 스파이물을 워낙에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번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수지 모습이 너무나 멋지고 예뻐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언더커버'란 노래도 '내 꿈에 숨어 들어가' 보다는 저 개인적으론 더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수지가 이 곡으로 가수  활동을 하거나 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스페셜 뮤직비디오로 남겨 놓은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스페셜 MV 함께 감상해 보시죠. 

 

 


 

지금까지 넷플릭스 드라마의 <이두나!>에서 수지가 직접 부른 노래를 세 곡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은 이 세 곡 중 어떤 곡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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