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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24

암살/ 맛있는 줄 알았는데 좀 쓴 커피처럼 암살 (2015) Assassination 8.4감독최동훈출연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39 분 | 2015-07-22 글쓴이 평점 # 커피도 마시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고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측에 노출되지 않는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합니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조선 독립군 최고의 저격수라는 명성과는 사뭇 어울리지 않게, 안옥윤은 아리따운 여성입니다. 민낯조차 너무 예쁜 탓에 독립군 남자사람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여인이지만, 상관을 쏴 죽였다는 믿기 어려운 죄목으로 .. 2015. 7. 28.
람세스는 킹크랩을 먹는다 -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람세스는 킹크랩을 먹는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2014) Exodus: Gods and Kings 7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아론 폴 정보 드라마 | 영국, 미국 | 154 분 | 2014-12-03 글쓴이 평점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 작품 를 잇는 대서사 블록버스터! 형제에서 적이 된 두 남자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크리스천 베일의 만남! 영화 역사상 가장 엄청난 스케일로 완성된, 제작과정 자체가 위대한 도전이었다는 스펙타클 대작 을 보고 왔습니다. 엄청난 대작이라는 소문과 티비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예고편을 봐왔던 터라 저 또한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개봉일 아침 조조영화를 보러 .. 2014. 12. 4.
평생 그녀를 기억하게 하는 한 마디 - <번지점프를 하다> 이병헌을 당황케 한 그녀의 말은? "나 사랑해?" 몇 번의 연애 경험이 있는 남자라면 아마도 한번쯤은 어떤 여자로부터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혹시 그렇게 물어봤던 여자가 누구였는지도 기억나십니까? 정확히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그 여자가 그런 말을 했었나 안했었나 가물가물하신 분도 있으실 겁니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할 때 수많은 사랑의 대화를 나누겠지만 그걸 전부 다 기억하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죠. 혹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면 그 또는 그녀에 관한 아주 작은 기억들조차 모조리 지워버리려 애쓸 겁니다. 그가 준 선물, 그녀와 찍은 사진, 주고 받았던 편지들, 함께 했던 순간의 기억들, 심지어 그 사람의 얼굴까지 가능한 한 다 지워버리려 하지요. 그런데 도저히 잊혀지지도 않고, 잊었다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불쑥 그녀를.. 2014. 11. 27.
계란은 탱크보다 위대하다 - <퓨리> 브래드 피트가 사랑한 음식은? 영화 [퓨리] 후기 / 계란은 탱크보다 위대하다 내가 좋아하는 '빵 형님'이 나온다더라... 탱크 한 대로 적군을 격멸하는 2차세계대전판 '명량'이라더라.... 영화 에 대해서 제가 아는 사전 정보는 그게 전부였습니다. 사전정보다 없더라도 탱크 포신에 팔을 괴고 서있는 브래드 피트의 카리스마 쩌는 포스터만 보아도 이 영화 보러가야겠구나, 생각했었거든요. 사실 저는 전쟁영화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액션영화는 환장하지만 그 액션이 전쟁일 때는 좀 꺼려하는 편이지요. 왜냐하면 전쟁이라는 설정 자체가 주는 '비극성' 때문입니다. 전쟁영화들은 거의 대부분 실제 있었던 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영화라 할지라도 거기서 일어나는 살인과 폭력은 거의 대부분 진짜 있었던 사실들의 영화적 .. 2014. 11. 25.
사람을 살아가게 만드는 밥심 - <용의자X> 류승범이 아침마다 사는 도시락은? 흔히 하는 말중에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밥힘'이라 쓰고 '밥심'이라 읽는 줄 알았는데, 국어사전 찾아보니 맞춤법/표기법도 '밥심'이라고 나오네요. 근데 제 개인적으로 또 하나 드는 생각은 '밥심'이란 말이 '밥을 먹고 나서 생기는 힘'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도 있지만 '밥에 담겨있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밥心 크게 써놓고 보니 좋네요. ㅋㅋ 며칠전에 제 블로그에 영화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2탄쯤 되는 글이라고 여겨주세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재직중인 김석고는 나름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매일 아침 출근길에 도시락전문점에 들러 점심 때 먹을 도시락을 사가는 일입니다. (이 가게 이름이 참 재밌습니다. ) 매일 습관처럼 여기에 .. 201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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