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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8] 카페 서연의 집-여자들은 볼 수 없는 비밀 한 가지 제주여행을 갈 때마다 늘 가보고 싶었지만 "과연 아이도 좋아할까?" 망설이던 곳. 이번에도 망설이다가 혹시나 싶어 아이에게 "카페 서연의 집 가볼래?" 물으니 엄마아빠 때문에 '카페'란 곳에서 놀아본 적 있어서인지 흔쾌히 가겠다고 대답하는 아이 덕분에 이번엔 운좋게 방문하게 되었네요. 제주도의 평범한 마을길을 따라 가다가 멀리 보이는 빨간등대에 시선이 뺏길 때쯤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집이 나오면 거기가 바로 우리가 찾는 곳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건 발자국이 새겨진 수돗가. ㅋ ㅋ 서연이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렸던 바로 그 발자국 난 수돗가이죠. 1층에 자리가 없어 부랴부랴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잠시 둘러보니 영화 속에 등장하는 2층 테라스가 보이네요. 영화제작사인 명필름 .. 2016. 1. 13.
[제주여행 #7] 오직 표선비치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패러세일링 산굼부리 갔다 오는 길에 잠시 들른 표선비치. 여기도 에메랄드 빛 바다로 소문난 곳이라 꼭 한번 들르고 싶은 곳이었는데 막상 오니 바다 빛깔보다 더 눈길을 사로 잡는 게 있네요.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저것이 커다란 연 같았는데 알고보니 사람이 타는 패러세일이라네요!!! 딱 봐도 멋진 상남자분들이 바람을 타고 파도 위를 날아오르기를 반복! 보기만 해도 신나 보이는데 실제로 해보면 정말 짜릿할 것 같지만...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어 보이므로 엄두조차 못 내겠다는...ㅠㅠ 표선비치에 가면 에메랄드 빛 바다는 물론 패러세일링을 즐기는 진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이 분들 겨울에는 이 장비 고대로 들고 한라산으로 올라가서도 패러세일 하신다네요. 부럽고 멋지다고 전해라~! 2016. 1. 11.
[제주여행 #6] 이토록 아름다운 억새밭이라니! - 산굼부리의 절경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 요런 억새밭. (갈대랑 헷갈리는데 요렇게 생긴게 억새랍니다^^) 제주도에서도 가을에만 볼 수 있다기에 숙소에서 꽤 먼 거리임에도 찾아갔는데 정말 안 가봤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산굼부리. 제주에 몇 번이나 와봤지만 이곳은 이름만 듣고 코스에서 제껴놨었는데 무척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입구 매점 앞 벤치에 앉아서 사들고 온 다정이네 김밥을 맛있게 먹고 매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본격산행에 앞서 체력을 비축했지요. 산굼부리는 유모차나 휠체어도 무리없이 다닐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요. 아이 데리고 유모차 끌고가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기껏 유모차까지 끌고 왔는데 아이는 씩씩하게 걸어가겠대요 ㅋ 산굼부리를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 조금만 올라가도 이런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지.. 2016. 1. 10.
[제주여행 #5] 제주맛집 다정이네 김밥 사들고 나들이가기 볼 데 많고 갈 데 많은 제주도. 섬 전체가 관광지라 밥값이 만만치 않은데 야외 관광지 놀러갈 때는 김밥 사들고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요새 김밥집 프랜차이즈가 참 많은데 제주도에는 유명한 김밥집이 있네요. 이름부터 다정한 다정이네 김밥! 간판에도 김밥이 있네요 ㅋㅋ 가격은 그럭저럭... 김밥천국보단 비싸고 바르다 김선생 보다는 저렴한 고봉민 김밥 수준 ㅋㅋ 손님들 대부분이 포장해가서 가게 안에서 먹는 이는 드물지만 그래도 나름 인테리어에 신경썼네요. 저희는 불고기, 멸치, 다정이, 그렇게 세 줄 샀네요. 어른 둘, 아이 한 명 먹기엔 딱 배부르고 맛도 아주 좋았어요.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김밥 싸느라 분주한 주방도 한 컷! 제주에서 야외 나들이 갈 땐 김밥 사들고 가면 실속있고 맛있는 점심 .. 2016. 1. 9.
[제주여행 #4] 서귀포 칼호텔 푸른 잔디정원에서 아이와 뛰어놀기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호텔! 이번 여행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칼 호텔로 잡았네요. 서귀포 칼호텔의 매력은 드넓은 잔디정원! 골프장을 정원으로 바꾼 거 같은데 아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산책로가 있어요. 이 길도 무척 예쁘네요. 정자도 있고 호수도 있고 맑은 물 속에 노니는 물고기 사람 키보다 더 큰 알로에!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위풍당당 서있는 칼호텔! 아이와 함께 잔디밭에서 맘껏 뛰어놀기에 좋네요. 마지막으로 정자에서 찍은 파노라마샷! 여기가 우리집 앞마당이었으면...^^ 2016. 1. 9.
[제주여행#2] 아이 데리고 제주여행 1번지-코코몽랜드 네살배기 남자아이와 함께 간 제주도! 첫번째 코스는 단연 코코몽랜드. 먼저 기차타고 공원 한바퀴 돌기! 아담한 사이즈의 공원이라 어린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좋아요. 숲속에서 코코몽이 나타나 아이를 반겨주네요. 용감하게 카레이싱 도전했는데 120cm이상 아이들만 이용가능! 그래도 타겠다며 떼써서 일단 출발은 했으나 얼마 못가서 진행요원 아저씨한테 질질 끌려나옴 ㅋㅋ (더 크면 타자!) 바닥 낚시 놀이도 하고~ 바나나 모양의 미끄럼틀도 타고~ 카페테리아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도 멋지네요. 이런 바다를 맘껏 볼 수 있는 게 제주여행의 즐거움 중에 하나죠. 정글 탐험도 즐겁게 하고~ 신나서 뛰어다니는 아이 뒤를 헐레벌떡하며 쫓아다니느라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네요 ㅠㅠ 신나게 놀고 주차장에서 태권브이랑 한컷! 코코..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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